제26회 세계 물의 날 기념 행사 개최 | 뉴스로
강원동해시

제26회 세계 물의 날 기념 행사 개최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제26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3월 22일 북평 전천 둔치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92년 유엔총회에서 지정 선포된 ‘세계 물의 날’은 수자원 보전과 먹는 물의 중요성 인식을 제고하고 전 지구적 물 부족 문제에 대한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민간의 협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개최되는 행사 이다.

이날 기념식은 심규언 동해시장, 박미아 원주지방 환경청장, 최기선 한국수자원공사 강원남부권지사장, 박한규 강원도 수질보전과장을 비롯해 환경단체, 군장병, 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며, 환경 보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 이후 전천 일대 4개 구역에 대한 대대적인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환경 보전과 물의 소중함 인식에 대한 범시민적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동해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3월 한 달간 정수지·배수지 등 115개소의 물탱크와 218개소 정화조에 대한 일제청소를 실시하여 수질 안전성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전천을 비롯한 관내 주요 하천 지류주변에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상수원보호구역 정화사업을 추진하여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수질 안전 저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 샘터 먹는물에 대한 주민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5월까지 공식 관리 대상 약수터 4개소 (항골, 토골, 사문 국민주택, 단병골) 주변 대청소 및 안내판 정비를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관내 기업과 사회단체들이 하천 구간별 담당 구역을 정하여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주민 친수공간을 조성해 나가는 ‘1시 1하천 가꾸기 운동’도 올 12월까지 정기적으로 추진하여 환경 정화에 대한 기업의 기여도를 한층 더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해시는 물 부족 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환기하고자 수자원 보호, 물 아껴쓰기 캠페인을 동해 소식지와 관내 전광판과 현수막을 통해 게시함으로써 홍보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정규 동해시 환경과장은 “이번 기념행사가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온 물 부족문제에 대해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치 컵 사용, 샤위시간 줄이기, 절수형 변기 사용 등 물 절약을 일상 생활에서도 항상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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