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주민과 함께 하는 맞춤형 복지사업 | 뉴스로
서울종로구

종로구, 주민과 함께 하는 맞춤형 복지사업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사회복지기관과 17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공모하고 지역적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 6개를 최종 선정했다. 7월 중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기관은 올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종로구는 전문적이고 참신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민·관·주민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선도적 복지행정을 구현하고자 지난 6월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이달 초 배분기준 적합여부와 적정성 심사를 거쳐 총 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지난 겨울 진행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모금된 성금을 재원으로 총36,430천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복지기관은 각1천만원 이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3백만원 이내이다.

선정된 사업은 시립창신동 쪽방상담소의 ‘우리는 짝 이웃’,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의 ‘행복한 마무리를 위한 고백(Go Back)’, 사회적협동조합 종로돌봄센터의 ‘마음 쑥! 건강 쑥! 행복 쑥!’,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의 ‘행복플러스 희망드림(Dream)’, 종로1·2·3·4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우리동네 특별한 사진관’, 숭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고시원 거주자 자조모임’ 이다.

쪽방·고시원 등 주거취약지역 주민들의 고립감 해소 및 정서지원 사업, 노인부부의 웰다잉(Well Dying) 준비 프로그램, 키친가든을 활용한 홀몸여성 어르신들의 신체적 · 정신적 건강 향상 프로그램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종로구는 최근 증가하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온(溫)종일 프로젝트(따뜻한 종로의 이웃들이 일상을 공유한다)’를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 위기가구 지원안내 홍보문구 게시, 400여 개의 고시원과 숙박업소에 위기가구 발굴 협조 및 지원 안내문 발송, 카카오톡 친구 ‘종로이웃’ 개설, 옥탑·지하방 거주자 전수조사 실시 등 주민들이 이웃과 서로 살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온(溫)종일 프로젝트’와 더불어 고독사 예방과 고립가구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기관, 지역주민과 함께 종로에 맞는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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