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천안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순항 | 뉴스로
충남천안시

주민과 함께하는 ‘천안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순항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되면서 2021년까지 4년간 마중물사업비 225억 원을 투입해 어르신이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을 행복한 고령친화마을 조성을 목표로 새롭게 변신시키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원도심 녹지축 조성, 어르신일자리 복지문화센터조성,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조성, 집수리 지원 사업 등이 있다.

원도심 녹지축 조성사업은 남산공원, 고가하부 공원, 천안천 어린이공원, 원성천으로 이어지는 녹지축 정비사업으로 다음 달 마무리된다.

기존 공원을 새롭게 정비하는 남산공원 사업은 접근로 개선 및 공원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천안천 어린이공원은 어린이 물놀이 시설과 도시 텃밭, 광장 등을 설치하고, 원성천변 보행로와 연결해 지역 명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어르신일자리 복지문화센터는 어르신일자리센터, 건강관리관, 공유부엌, 지역주민 카페, 다목적실, 옥상 텃밭 등을 조성해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남산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조성 사업은 충남개발공사가 사업자 선정, 실시설계를 진행해 2021년 3월 중 착공에 들어가 신혼부부, 고령자, 취약계층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한다.

집수리 지원 사업은 한국해비타트와 협약을 맺고 대상지 선정 후 집수리를 지원했다.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있어 천안시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전체로 확대 시행하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타 시․군에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지역 주민 김 모 씨는 “주민협의체 모임을 통해 재생사업 진행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며, “하나씩 사업이 진행되면서 지역이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 남산지구가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12월 원도심 녹지축 조성 및 어르신일자리센터가 준공되면 지역공동체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주민의 생각을 실현시키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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