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키운 국화꽃에 봉디미마을은 웃음꽃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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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키운 국화꽃에 봉디미마을은 웃음꽃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부곡2동 곳곳에 주민들이 손수 키운 가을 국화꽃이 활짝 폈다.

동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경현) 주관으로 관내 가마실어린이공원부터 봉디미 거리 일원까지 국화 꽃길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국화꽃 전시회’를 내달 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봉디미마을 알리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봉디미거리 일원에 국화꽃을 전시해 동네 미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인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화꽃은 지난 8월 동 마을문제해결단 사업인 ‘우리동네 파수꾼’을 통해 마련돼 의미를 더한다. 동은 관내 공터를 정비한 뒤 요일별로 조를 편성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주민 20여 명과 국화 400분을 키웠다.

지난 18일 정식으로 오픈한 국화꽃 전시회는 내달 7일까지 약 3주간 운영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키운 꽃이 거리에 나와 코로나19와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에게 위로를 건네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공동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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