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동대문상권 ‘착한 임대인’ 차담회 열려 | 뉴스로
서울 중구

중구 동대문상권 ‘착한 임대인’ 차담회 열려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일 오전 중구 테크노상가 상인회 사무실(마장로1가길 17)에서 동대문상권 ‘착한 임대인’ 차담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차담회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과 임대인 대표,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과 서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가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한 패션타운 관광특구 임대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영선 장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을 모으고 서로 돕는 상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임대료 인하라는 결단을 내려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확진자 발생시 동선에 해당하는 소상공인들이 한 번 타격을 입으면 회복이 힘들다. 때문에 구에서 철저하게 방역 소독과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독 약품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내 8개 시장·상가의 임대인들은 뜻을 모아 2010여개 점포의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해 남대문에 이어 착한 임대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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