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 5자 협의체(TF)’ 구성 및 첫 회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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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 5자 협의체(TF)’ 구성 및 첫 회의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랑구와 서울시, 국토교통부, LH공사, SH공사로 구성된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 5자 협의체(TF)’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중랑구가 서울시와의 대립관계를 해소하고 협력 관계로 방향을 전환했다는 것을 처음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TF 구성·운영을 통해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류경기 구청장이 임기를 시작한 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지금, 협력을 통해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앞으로, 중랑구는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 TF를 중심으로 개발 부지의 80%를 소유하고 있는 서울시와 시유지 사용권에 대해 협의하고, 관련기관과 재원조달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어나갈 예정이다.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은 지난 민선 6기 때부터 추진되어오던 사업으로 노후된 중랑구민회관과 주민센터 등을 통합 개발하여 면목동 지역의 행정·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그간 서울시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관계기관의 입장차와 대립으로 인하여 사업 추진이 지연되어 왔다.

이에 류경기 구청장은 지난 6·13 선거 때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과 관련해 소송을 철회하고 서울시와 협의에 착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지난 2일 ‘면목복합행정타운 개발’관련 서울시를 상대로 한 시유지 무상 양여소송 취하 결재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 바 있다.

이 후, 지난 11일 소송 취하를 완료했으며, 20일 중랑구와 서울시, 국토교통부, LH공사, SH공사로 구성된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 TF’를 구성했다.

더불어 용마산 역세권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개발 규모를 확대 추진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국토교통부에서는 면목4동 주민센터와 북부등기소, 중랑구민회관 일대 6,713㎡를 노후 공공 복합청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 여기에 류 구청장은 중랑청소년수련관, 한사랑마을아파트를 통합하여 기존 부지의 두 배가 넘는 14,060㎡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제는 대립관계를 마치고 협력을 통해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면목동 지역 주민들이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을 조성해, 중랑구 남·북 지역 간 불균형 해소는 물론 용마산역 역세권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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