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폐업 등으로 주인 없이 방치된 낡고 위험한 간판 무상 철거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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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폐업 등으로 주인 없이 방치된 낡고 위험한 간판 무상 철거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주인 없이 방치된 위험 간판 무상 철거에 나선다.

위험 간판 철거 사업은 폐업 등의 이유로 장기간 무단으로 방치됐거나 허가 없이 설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을 철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철거 사업을 통해 태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도 개선할 계획이다.

철거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폐업한 업소주들의 철거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상으로 진행한다.

구는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크고 낡은 돌출 간판과 폐업 시기가 오래돼 낡은 무허가 간판을 우선으로 철거하고 지속적인 순찰로 정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간판 철거를 희망하는 구민은 건물주 또는 업소주의 간판철거동의서를 받아 중랑구청 도시경관과로 방문하거나 전화(02-2094-2554)로 신청하면 된다. 전화로 신청할 경우 간판철거동의서를 팩스(02-490-4501)나 이메일(kmr0415@jn.go.kr)로 제출해야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방치된 위험 간판을 철거해 구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위해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벽면 간판, 돌출간판, 전광류 등 총 64개의 주인 없는 위험 간판을 철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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