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CCTV 스마트 디지털 알림 시스템’ 도입!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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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CCTV 스마트 디지털 알림 시스템’ 도입!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범죄예방을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중랑구청 앞, 이화교~월릉교 구간 등 지역 내 20개소에 ‘CCTV 스마트 디지털 알림 시스템’을 12월 본격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CCTV 스마트 디지털 알림 시스템’은 방범용 CCTV에 비상벨과 모니터가 결합되어 있는 보안 시스템으로, 비상버튼을 눌러 위급 상황을 알리는 기존 보안 시스템에 시각적 기능이 결합됐다.

이번 시스템은 위급 상황에 비상버튼을 누르면 모니터에 ‘중랑구 CCTV 통합관제센터 상황실과 연결중’이라는 화면이 표출되면서 상황실과 연결돼, 비상벨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 장애인들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평소 화면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민방위 훈련 안내, 실종 아동 찾기 등 구민생활에 필요한 정보가 송출된다. 뿐만 아니라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이화교~월릉교 구간에도 설치돼 축제가 진행되는 시기에는 축제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QR코드 형식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은 범죄 예방과 더불어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최근 관심이 높은 미세먼지와 안개 등 날씨까지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개관한 ‘중랑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경찰관 등 관제요원 18명으로 구성, 365일 24시간 동안 CCTV를 다양한 목적으로 운영하며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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