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면 청심제추진위원회, 제27회 청심제 올려 | 뉴스로
강원평창군

진부면 청심제추진위원회, 제27회 청심제 올려

청심제추진위원회(위원장 지용주)는 11일(수) 오전, 진부면 마평리 청심대에서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 태종시대 기생 ‘청심’의 절개와 숭고한 사랑의 정신을 기리는 제사를 진행했다.

청심대는 진부면 마평리(馬坪里)에 있는 1928년에 지어진 정자로, 조선 태종시대 당시 대도호부사 박영수가 강릉부사로 재임하다 임금의 부름을 받아 돌아갈 때, 함께 따라가지 못해 절벽에서 투신한 부사의 애첩 ‘청심’의 절개를 기리고자 지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사당에서는 청심의 위패를 모시고, 마을에서는 청심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제를 올리고 있다.

지용주 청심제추진위원장은 “청심제는 청심의 넋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주민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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