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본격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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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본격 추진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2021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추진 사업은 노후주택 수선유지급여 지원, 희망의 집 고쳐주기,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 등 4개 사업으로 예산 5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128가구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수선유지급여지원’은 기준중위소득 45% 이하인 주거급여 수급자 중 집을 소유한 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위탁하여 추진한다. 78가구가 대상이며 1가구당 최대 1,241만원까지 지원한다.

‘저소득층 희망의 집 고쳐주기’는 자가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해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는 저소득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 및 이동이 편리하도록 주택 개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 사업 모두 전․월세 가구인 경우 임대인과의 협의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올 해 47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은 진안읍에 소재한 공공임대아파트(고향마을)에 입주하기로 예정된 무주택 기초수급자 3가구에 대해 최대 6년간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밖에도 진안군은 사회복지협의회,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30가구를 연계․지원한 바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주거문제는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하지만, 현재까지는 저소득층에 한해 선별적 지원으로 제한되어 있다.”며 “향후, 진안군은 공공임대아파트 확대 등을 통해 보편적 주거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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