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전국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 ‘활기’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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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전국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 ‘활기’

진안군이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전국규모 체육대회와 하계 전지훈련팀을 잇따라 유치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3일부터 국가대표 역도팀(총감독 이명수) 30여명이 진안 역도훈련장에서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있다. 올해에만 역도와 사이클 선수단 20팀, 500여명이 역도훈련장에서 경기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올해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진안의 열대야 일수는 제로에 가깝다. 이 기간 중 전국평균 18일, 전주권 27일에 달한다. 평균 해발 고도가 400m에 달하는 진안고원이 하계 전지훈련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진안군체육회는 차량과 홍삼 등 건강식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진안군청 역도부 최병찬 감독의 역도팀 등 전지훈련팀 유치노력도 한 몫하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에만 역도,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전국규모 대회만 10개 대회를 유치했다.

군은 대회유치를 통해 올해에만 500팀 선수단과 임원 등 1만 여명이 다녀가 50여 억원의 경제효과를 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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