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전국에서 원산지 표시를 제일 잘하는 곳으로 만든다 | 뉴스로
전북진안군

진안군, 전국에서 원산지 표시를 제일 잘하는 곳으로 만든다

진안군에서 전국 최초로 유관기관, 소비자, 상인들이 다함께 자발적 원산지 표시 분위기 확산 및 농식품 유통질서 정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추석을 앞두고 19일 진안읍 대목장날 진안군(군수 이항로)과 진안경찰서(서장 최규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안사무소(소장 김용현, 이하 “진안농관원”)를 비롯한 30개 유관기관․단체장 및 소비자단체 회원, 진안고원시장상인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수용 및 선물용 농축산물 구입을 위해 소비자가 많이 찾는 진안고원시장과 주변 인삼판매업소를 중심으로 유관기관․단체 합동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진안군 관내 유관기관, 소비자단체와 상인회가 합동으로 처음 실시한 홍보활동으로 추석을 맞아 농축산물의 수요가 증가하여 값싼 외국산이 국내산으로 원산지가 둔갑할 것을 우려해 전통시장 및 농식품 판매업체 밀집지역에 대한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원산지 표시 지도․계도를 실시한 것이다.

진안군 이항로 군수, 진안경찰서 최규운 서장, 진안농관원 김용현 소장, 진안고원시장상인회 유재수 회장 등 캠페인 참가자 70여 명은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원산지 홍보전단과 푯말을 나누어 주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등 엄중한 처벌이 따른다는 것을 알려 경각심을 일깨웠다.

캠페인에 앞서 진안고원시장상인회 유재수 회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진안군이 전국에서 원산지 표시를 제일 잘하는 지역이 되도록 상인들이 앞장서서 원산지표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