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원.녹지.등산로를 시민 휴식 공간으로 확 바꾸다! | 뉴스로
경남진주시

진주시, 공원.녹지.등산로를 시민 휴식 공간으로 확 바꾸다!

진주시(시장 조규일) 교통환경국은 22일 시책 설명회를 통해 코로나 19 유행에 따른 야외 활동 인구 증가에 따라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올해 공원, 녹지, 등산로 시설물 조성 및 정비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등산로 시설물 조성 및 정비 대상은 진주시의 대표 산인 비봉산, 선학산, 석갑산 등으로, 규모와 훼손 상태, 이용객 수요를 고려해 등산 인구가 많은 구역부터 야외 운동 기구와 먼지 털이기 교체·추가 설치 등 순차적으로 정비한다.

시는 이를 위해 5억 원을 투입하여 이달 말까지 현황 조사와 신설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3월부터 먼지털이기 설치 사업을 시작으로 7월까지 등산로변 야외 운동 기구 교체 등 정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야외 활동으로 등산객이 많아진 요즘, 등산로변의 노후 시설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하여 보다 나은 등산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공원·녹지 유지 관리 및 시설물 정비

진주시는 신진주 역세권 및 혁신도시 개발, 장기 미집행 공원 조성, 산단 조성에 따라 날로 늘어나고 있는 공원·녹지에 대하여 도심 미관 향상과 시민 휴식 공간 확충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시설물 유지 관리와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내 381 개소에 달하는 공원·녹지와 7만 6,000여 그루의 가로수 등을 관리하기 위해 36억 원을 편성하였으며, 매년 290 여 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하여 공원 관리단을 구성하고 구역별, 작업별로 팀을 나누어 수목 전정·병해충 방제, 시설물 설치 및 정비 등을 하고 있다.

공원 이용에 따른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이나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와 공원 시설 유지, 보수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전문 인력이 필요한 작업일 경우 각종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공원·녹지 이용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의 이전 공공 기관 11개 중 현재까지 8개의 공공 기관이 진주시와 그린협약을 체결하여 혁신도시를 포함한 진주시 전역의 도시 공원과 가로수 등 녹지 지역에 대한 환경 정비 및 정화 활동을 펼쳐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2년 넘게 계속되는 코로나 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쉼터이자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 공간으로써 공원을 더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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