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읍면동 혁신 주민센터’ 경남도 공모사업에 2건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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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읍면동 혁신 주민센터’ 경남도 공모사업에 2건 선정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경상남도의 ‘소통하는 읍면동 혁신 주민센터 사업’ 공모에 정촌면, 상평동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일선 행정기관인 주민센터를 주민이 필요로 하는 소통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수요자인 주민 중심의 열린공간, 주민자치 및 주민복지 중심의 소통 공간을 조성하고자는 사업으로, 사업의 설계부터 준공까지의 모든 과정에 주민이 참여 진행하게 된다.

공모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4일까지 3주간 도내 18개 시·군 305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공모하였으며, 그 결과 12개 시·군 22개 주민센터가 선정되었다.

진주시는 정촌면 혁신 주민센터 재구조화 사업, 상평동 소규모 열린 소통공간 조성 사업 등 2건을 공모하여 모두 선정돼 도비 5억 50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총 11억원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정촌면사무소는 면사무소 부지 내 자재 창고를 재구조화 및 증축하여 1층 공구 대여실, 2층 북카페 및 공유부엌, 3층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및 초등 돌봄 교실을 조성하여 주민이 원하는 공간을 우선 제공하는 주민센터를 계획하고 있다.

상평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사 내·외부 리모델링을 통하여 작은도서관『상평북카페』, 우리 동네 작은미술관 『상평갤러리』, 청사 옆 유휴지 화단을 조성하여 작지만 주민을 위한 소통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단순 민원행정 처리 공간으로서 주민센터가 아닌 주민 소통 및 공유·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민센터를 재탄생시켜 주민자치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2019년 생활 SOC 주민자치 복합화 사업에 문산읍 주민자치센터 어울마당 조성 사업, 일반성면 주민자치센터 복합화사업, 집현면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사업, 명석면 주민복합 문화센터건립 사업, 상봉동 주민자치센터 복합화사업 등 총 5건이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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