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쭘립쑤어! 우리나라를 소개합니다” | 뉴스로
서울동대문

“쭘립쑤어! 우리나라를 소개합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4월부터 6월까지 163회에 거쳐 지역 어린이집 30개소 및 초등학교 11개소, 총 3,646명을 대상으로 ‘2019 상반기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다문화에 대한 친근감 배양 및 인지력 향상을 위해 2010년부터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교육에는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출신의 결혼 이민 여성들이 강사로 나서 각 나라의 역사, 전통의상, 문화에 대해 소개한다. 교육 중에는 나라별 장난감을 이용한 놀이 체험 및 전통의상 입기 수업이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필리핀 출신의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엠마 씨는 “지난해 강사로 참여하며 모국 필리핀에 대한 자부심도 느끼고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강사로 다시 참여하게 됐다”며 “필리핀 전통놀이와 전통의상 체험시간에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고, 강사로써 한국말도 많이 늘고 한국문화에도 많이 익숙해지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