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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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일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적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해 지역보건의료계획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와 지역 간 비교통계를 산출하는 조사이다.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의 표본을 추출해 매년 8월에서 10월까지 조사하는 지역단위의 건강통계로, 1대1 면접방식으로 조사한다. 조사는 건강형태와 코로나19 관련 등 18개 영역 163개 설문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결과 현재흡연율, 전체 고위험 음주율, 스트레스 인지율,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 등 13개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창녕군의 현재흡연율은 19.0%로 2020년 대비 0.5% 낮아졌고, 남자 현재흡연율은 35.7%로 0.3% 낮게 조사됐다. 전체 고위험 음주율은 5.7%로 2020년 대비 0.6% 개선됐고, 연간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은 10.7%로 3.2% 나아졌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15.2%로 전년대비 0.1% 높아졌고, 우울감 경험률은 1.8%로 전년대비 0.1% 높아졌다. 고혈압진단 경험률은 22.8%로 지난해 대비 5.1% 개선되고,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은 67.5%로 지난해보다 6.2% 개선됐다.

그 밖에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만율,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 건강생활실천율, 신체활동 실천율 등 야외 신체활동과 정신건강 부분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금연, 절주, 심뇌혈관 관련 지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조사결과를 반영해 지역사회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에서는 결과를 토대로 군민의 건강 수준을 수치화하고 건강위험 요인을 찾아내 군 실정에 맞는 보건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55-530-62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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