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원, 2023년 4대 중점전략 발표 | 뉴스로
창원특례시

창원산업진흥원, 2023년 4대 중점전략 발표

창원산업진흥원장 원장직무대리는 창원특례시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주력·전략·미래 산업을 개편하고 기업지원 혁신 인프라를 확충하는 2023년 4대 중점전략에 대해 밝혔다.

창원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추진하는 2023년 4대 중점전략은 창원시 산업 정책 수립 및 미래 산업 발굴,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수소산업 활성화를 통한 수소 선도도시 선점, 기업 맞춤형 우수 지역인재 육성이다.

창원시 산업 정책 수립 및 미래 산업 발굴

진흥원은 지속 성장 가능한 창원시 산업정책 수립 및 미래산업 발굴을 위하여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2.0 조성 지원, 창원 국가산업 단지의 미래 50년 비전 수립, 의료 바이오 산업육성, 창원시 지역 물류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국가산업단지 2.0 조성 지원은 산업단지의 대혁신을 위하여 핵심 연구시설 유치와 함께 방위·원자력산업의 미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신규 국가산업단지 기획, 연구이다. 국가산단 2.0은 첨단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기업의 미래 기술을 융합한 시장 선도형 제품 생산공간을 구축하여 미래 50년의 지속 가능한 창원산업구조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에서는 국가산단 2.0 조성에 필요한 방향 설계, 수요조사 등을 지원하였으며 그 결과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에 최종 포함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미래 50년 비전 수립을 통해 핵심 산업단지인 창원국가산단의 역량 강화 방안을 연구하여 국가산업단지의 청사진을 그릴 예정이다. 진흥원은 대한민국 기계 산업을 대표하는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성장을 방해하는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 인프라, 인력수급, 경영환경, 미래전략산업 육성 등의 종합적인 방향 제시와 비전을 수립한다.

아울러, 의료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 인프라 조성을 비롯하여 연구 및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미래 핵심 거점이 될 진해 신항과 배후단지, 물류 혁신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여 창원산업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기획한다. 연구 및 기획은 창원산업의 미래 영토를 개척하는 분야인 만큼, 우리 진흥원에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진흥원에서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달성하고자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 사업을 비롯한 첨단방위 항공우주 기술경쟁력 강화, 산업별 수출기업 패키지 지원, 창업 지원(C-블루윙 펀드 조성 및 운영), K-UAM산업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여 창원기업의 기술 경쟁력강화에 힘쓰고 있다.

창원시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원형 강소기업을 지정하여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올해 1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총 200개의 강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핵심기술개발 지원 외에도 독자적 기술개발 지원 및 제품 사업화 종합지원 등 사후지원과 강소기업협의회 운영, 전담매니저 매칭 등 창원시 중소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집중지원으로 창원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여 지역의 경제성장을 이끌 예정이며, 국내 최고의 방위산업 집적지로서의 위상확보를 위해 첨단방위·항공우주 기술경쟁력 강화지원에 30억, 경남창원방산진흥센터 구축에 150억 등 창원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 운영 및 네트워크 지원과 항공·우주 Tech-up 지원 등은 관내 방산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창원시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하여 총 13.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수출지원 표준화, 산업별 수출 패키지 지원, 글로벌 협력기반 구축, 주력산업 신(新)시장 개척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산업별 수출기업 패키지 지원은 기술혁신형(미래모빌리티, 첨단기계)과 주력산업(자동차, 기계)으로 구분하여 수출역량분석을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애로 해결 등을 지원한다. 2023년 진흥원 수출계약 목표는 2억 7천만 불이며, 우리 진흥원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및 수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C-블루윙 펀드’ 조성 등 다방면의 투자 ·유치지원으로 관내 스타트업 투자 환경 개선 및 선순환 투자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1호 220억, 2호 220억, 3호 606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여 민선 8기 공약사항인 1,000억 원 펀드 조성 목표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관내 6개 사에 대하여 31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루어냈다. 지속적으로 지역 내 유망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기술 창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창원시 K-UAM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정책 수립과 기업지원 등을 통하여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먹거리산업을 확보하고 관련분야의 기술투자와 인프라 등을 확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수소산업 활성화를 통한 수소 선도도시 선점

미래 성장 동력인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흥원은 수소 전주기(생산·운송·저장·활용) 분야의 실증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과 함께 친환경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액화수소 생태기반 조성 사업, 청정수소 원천기술 확보 및 활용 사업, 수소버스 대량 보급을 위한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액화수소플랜트 구축 사업은 진흥원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하이창원(주))이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부지에 도시가스 개질 방식을 거쳐 하루 5톤의 액화수소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사업이다. 액화수소의 안정적인 유통 및 활용을 위한 액화수소 운송용 탱크트레일러 개발, 액화수소를 직접 사용하는 액화수소충전소 전환 사업 등을 지역의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 함께 실증할 계획이다.

그리고 청정수소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활용하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통해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생산된 수소를 활용하여 소형 수소충전소(10kg/일 충전)를 실증한다. 이는, 창원시가 수소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는 도시인만큼 지역의 수소 충전소 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맞이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에 있다.

창원시는 수소승용차 및 버스, 트럭 등 모빌리티 공급 확대에 따른 수소 수요 급증에 대비하고자 수소모빌리티 대량 보급을 위한 생태계 조성 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수소충전소 2개소 구축(양덕, 진해신항), 1개소(팔룡) 증설 사업으로, “양덕수소충전소”는 내달(4월)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내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산회원구에도 수소충전소가 구축됨으로써 창원시 모든 지역(5개구)에 충전소가 보급되게 된다. 화물차용 수소 트럭의 수소 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진해 신항 수소충전소는 금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간 당 120kg의 수소 충전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어 일일 100대 이상의 수소 트럭을 수용할 뿐만 아니라 진해 외곽지역의 수소차량 이용객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팔룡 수소충전소는 4월부터 증설공사를 시작해 9월에 다시 운영을 개시한다. 기존 시간당 27.5kg 수준이던 충전능력을 시간당 77.5kg까지 증가시킬 예정이다. 충전기가 추가됨으로 인해 수소차량 2대 동시 충전이 가능해져 팔룡 수소충전소를 이용하던 수소차 이용객의 대기시간이 짧아질 것으로 보인다.

진흥원은 올해 총 10개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며, 2023년도 창원시 수소차 보급계획에 따라 1,964대의 차량(시내버스 60대, 승용차 1,870대, 고상버스 19대, 화물차 10대, 청소차 5대)이 보급될 경우, 사용될 수소(연간 475톤 이상)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업 맞춤형 우수 지역인재 육성

진흥원에서는 산업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과 기업 맞춤형 우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방위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 추진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창원시 전략산업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인력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게 인건비를 지원하고 근로자에게는 교통비와 주거지원비 및 직무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일자리 안정 및 청년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에 힘쓸 예정이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시제품 개발 및 컨설팅 지원, 미래자동차 기술인력 직무전환 재직자 교육을 실시하여 기업 경쟁력 제고와 고용창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방위산업 맞춤형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방위산업 인재 육성을 통해 창원시 방산업체의 인력난 해소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산업 연계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은 창원시 디지털,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의 현장실습 지원 및 특화 인재 육성을 통해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 유도 및 성장주도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유관기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참여 기업과 교육생을 모집하고 본격적인 양성 교육과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하여 하반기에는 관내 우수기업에 채용을 연계할 계획이다. 다양한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 발전에 기여하여 기업과 창원시 미래전략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산업진흥원장 직무대리는 “2023년은 미래혁신성장기틀을 완성하는 해로, 창원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다양한 기획 및 연구, 사업을 통해 창원 산업경제에도 변화의 바람을 불어 일으키겠다” 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하여 창원특례시 혁신성장 경제기반 구축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