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 조성 박차!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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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 조성 박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9월 16일, 성호생활문화센터(구 성호동사무소) 지하 1층에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2년차 사업인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2018년 ~ 2022년,5년간)의 확산 추진으로 문화도시조성실행계획수립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9월 16일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황무현)를 설치하고, 상근 직원 5명(사무국장, 팀장, 팀원3)과 협업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2021년 문체부가 주관하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받기 위해 문화도시 전담인력 재정비를 통해 중간지원조직 설치와 본격적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시와 협업하여 도시문화경영·도시문화활성화·도시문화연결·도시문화장소 4개 분야 25개 단위 사업을 추진하여 문화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도시철학과 도시비전 및 핵심 가치 발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문화인력양성사업(창문), 문화역량강화사업(창원축제학교), 문화거버넌스구축사업(창원문화살롱G, 창원문화도시포럼), 권역별 문화콘텐츠 발굴 지원사업, 창원형 통합문화예술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창원예술교육사 양성 및 파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문화경영 분야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 설치・운영, 지역특성화를 기반으로 한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사업인 문화연구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문화활성화 분야
청소년, 청년, 문화예술인, 전문가, 문화기획자, 마을별 주민협의체, 문화예술단체 오피니언리더, 현장 전문가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창원의 문화도시 비전 아젠다 발굴을 위한 라운테이블을 운영하여 상향식 문화도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화도시 창원의 지향 가치, 목표, 전략을 수립하여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여 시민 개개인이 행복한 사람중심, 문화도시로 활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올 연말에는 부울경 문화기획자연대회의를 개최하여 지역 문화활동가 간 네트워킹, 문화단체(민관), 문화공간, 문화기획자 등 정보 공유 페어, 문화예술단체 특화 경영컨설팅, 시민을 위한 정보서비스 브릿지 가이드북 발간, 문화활동가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전시, 공연, 퍼포먼스 등으로 운영한다.

창원 예술인 사회참여예술 창작지원
과정중심의 예술 활동을 통한 지역 고유문화 가치 발굴, 사회참여예술가(커뮤니티아티스트) 발굴 육성 및 예술현장 참여 진입 장벽을 해소하여 지역예술가와 시민이 직접 소통하며 창작활동을 함으로써 사회적 포용력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회참여예술이란 사회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과정, 즉 작품을 만드는 행위 그 자체가 사회적이라는 기치하에 예술만큼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며 사회 교류를 통해 소통을 이뤄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도시 문화 연결 분야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민주도형 기획사업인 ‘만만(滿滿)한 문화’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로 추진한다.

첫 번째, 만만한 문화기획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시즌1 : 시민이 직접 개발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20개 팀을 선정하여 사업 실행비 및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두 번째로는 만만한 문화예술교육 ‘예술강사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 창원형 통합문화예술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로 미적체험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저변 확대 사업으로 10팀을 선정하여 프로젝트 실행비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고3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배달 ‘마침 그리고 새로운 시작’ :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이다. 관심있는 기획자 및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추진한다.

이 외에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를 위한 홍보사업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창원○○문화도시 SNS 이벤트 ‘찰!떡! 이름을 만들어주세요, 창원문화도시 ‘당신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블로그와 친구 맺기, 블로그 의견을 말해주세요 등 다양한 시민참여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 문화 장소 분야
이 분야는 기존 유휴공간을 도시의 문화적 활동이 집중되는 문화장소로 구축하여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시민주도의 기획을 통한 차별화된 문화공간 거점 발굴사업을 운영한다.

창원도큐멘타 프로젝트 : 창원시의 산업발전의 동력이 된 노동사를 문화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아카이빙, 라키비움 형식으로 조사하고 수집된 결과물을 시각화하여 시민과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장소디자인 : 기존 유휴공간을 도시의 문화적 활동이 집중되는 문화장소로 재구축하여 활성화는 사업으로 시민이 직접 조사한 공간을 전문가와 함께 디자인하고 조성한다.

주민들이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여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거점을 조성하는 동네방네 커뮤니티 공간 발굴 지원과 전문가와 관심있는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 문화공간 발굴단을 구성하여 문화누리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시민과 소통하며 활동기반을 다져 문화도시를 추진하기 위한 중간지원조직인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의 거점 마련과 본격사업 추진을 위해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 문화도시 창원의 도시 이미지와 가치 지향점, 중점 전략 수립을 위해 다양한 시민을 만나는데 집중 하겠다. 이후 진행될 사업들이 구체화·고도화되어 창원시민 개개인이 행복한 사람중심의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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