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구 역점시책 브리핑, ‘행복한 진해’, ‘살고 싶은 진해’ 조성 | 뉴스로
창원특례시

창원 진해구 역점시책 브리핑, ‘행복한 진해’, ‘살고 싶은 진해’ 조성

창원특례시 진해구(구청장 김성호)는 1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구정 역점시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해구는 2022년 ‘창원시 특례시, 대전환의 서막’ 에 발 맞추어 구민이 행복한 진해 – 살기 좋은, 살고 싶은 행복한 진해 만들기, 안전한 진해 – 편리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대, 쾌적한 진해 – 도심 속 푸르고 깨끗한 환경 제공으로 녹색도시 진해 구현 이라는 역점시책을 수립하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행복한 진해 – 살기 좋은, 살고 싶은 행복한 진해 만들기

진해구, 주요 관광명소 무료 공공와이파이 팡팡 터진다.

진해구는 주요 관광명소인 경화역, 여좌천, 안민고개 쉼터 일대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3월 25일부터 무료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군항제 기간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경화역, 여좌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상시 제공할 수 있도록 구축함과 동시에,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안민고개 쉼터, 장복산 조각공원까지 무료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되었다.

유튜브, 동영상 및 대용량 콘텐츠 등으로 무선인터넷 데이터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국내 무선데이터 1인당 월 평균 사용량이 매년 30%씩 증가(3.4GB2015년→ 9.5GB2019년)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의 가계 통신비 지출 부담과 요금제에 따른 통신 격차가 가중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진해구는 5개 구청중 유일하게 자체예산을 추가로 투입하여 시민통신기본권을 위한 ‘데이터 프리(Data free)’ 진해구 조성에 첫발을 내디뎠다.

진해구 공공와이파이 이용을 위해서는 무선와이파이 신호 ‘Jinhae_Free’만 선택하면 별도 인증절차 없이 무료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진해구는 공공와이파이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안내문을 부착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지역 병원과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ZERO 프로젝트

진해구는 코로나19로 시민의 삶이 더욱 어려워진 가운데 따뜻한 진해구 만들기를 위한 올해 신규사업인 ‘지역 병원과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ZERO 프로젝트’운영을 통해 복지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역 병원과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ZERO 프로젝트’는 질병과 생활고가 겹친 위기가구로 대상자를 구체화해 이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병원으로부터 추천받은 대상자에게 공적·민간자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집중연계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23일 세명병원에서 첫 시행 되었던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에서는 불법체류 신분으로 결핵에 걸린 대상자를 발굴, 대한결핵협회에서 2022년 3월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미등록외국인 결핵 지원사업’을 연계해 대상자와 병원 모두 막막했던 의료비 해결에 도움을 주기도 한 바 있다.

본 사업을 위해 진해구는 관내 대형병원 4개소(세명병원, 연세에스병원, 세광병원, 희망병원)를 구역별로 선정, 문자·팩스·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추천서를 수시 접수 중이다. 또한, 두 달에 한 번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를 운영하여 촘촘한 진해구만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THE 안전하고, THE 체감하는 보육환경 조성사업

또한, 진해구는 2022년 창원특례시 출범 원년을 맞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실시한다.

먼저, 진해구에서는 관내 어린이집에서 폐원 등의 사유로 버려지는 질 좋은 교구를 진해 아이세상장난감도서관에 기증하고 도서관은 세척· 소독 후 진해구민에게 무상으로 양도 또는 임대하는 “어린이집 교구 나누기 사업”을 신규로 운영한다

지난 3월 18일 “어린이집 교구 나누기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기관 및 진해구 어린이집 분과회장단이 참여하여 업무 협약을 맺고 자원 선순환을 위한 본사업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다졌다.

또한, 진해구는 지속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하여 “아동학대 점검의 날 및 릴레이 캠페인” 활동을 실시한다.

이 활동은 매월 캠페인 활동을 신청한 어린이집의 모든 보육교직원이 참여하여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자체 점검으로 자정능력을 배양하고,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관심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특례시가 출범됨에 따라 그 위상에 맞는 더 안전하고 더 체감되는 맘(mom)편한 보육환경 조성으로 저출산 시대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진해구가 적극 앞장 설 계획이다.

‘따로 또 같이’ 진해구 비대면 걷기대회 성료

진해구는 지난 5월 2일 ‘따로 또 같이 진해구 비대면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업무 과중으로 많이 지치고 위축된 직원들에게 활력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진해구 소속 직원들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197,000보 걷기에 도전하였다. 한 달 동안 걸어야 하는 목표 걸음 수 197,000보는 올해 진해구가 목표로 하는 인구수이며, 직원들이 그 의미를 되새기며 걸을 수 있는 목표를 제공하였다.

진해구 비대면 걷기대회는 본인의 여가를 즐기면서도 조직 내 행사에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MZ세대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그 결과 자율 참여로 개최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진해구 직원 230여 명이 참여하여 열기를 더했다.

비대면 걷기대회에 참가한 김 주무관은 “업무과중으로 인해 말수가 줄고 무기력해져 있었는데 한 달간 동료 직원과 걸음 수를 비교하며 산책할 수 있어 소통과 운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비록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하진 못했지만, 진해구의 공통된 목표를 전 직원이 다시 한번 마음에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행사 참여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5월 6일까지 모금된 기부금액은 진해구청 이름으로 지역 내 저소득 계층에 전달되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