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생리대 만들기 배우고 기부까지! | 뉴스로
서울서대문

천 생리대 만들기 배우고 기부까지!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2019년 겨울 프로그램으로 ‘나눔 바느질-천 생리대 만들기’ 강좌를 연다.

이 강좌는 센터 특화사업인 <마을에서 배우다> 프로그램 중 하나로, 수강생들은 손바느질로 천 생리대 만드는 법을 배운 뒤, 수업 시간에 만든 유기농 면 생리대와 파우치를 지역 사회에 기부한다.

강좌는 2월 26일 오후 2~5시 센터 봉제교육실 ‘한 땀 공방’에서 열리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1만 원이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바느질 나눔 봉사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에게 수업에 필요한 재료비를 지원하고, 유기농 면으로 만든 대안 생리대 키트도 증정한다.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한 학습자들은 자원봉사 활동 3시간을 인정받는다.

나눔 바느질 수업의 강사로 참여하는 ‘한 땀 커뮤니티’는 2018년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서 봉제 수업을 받은 학습자들로 꾸려진 단체로, 바느질을 통한 재능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5060세대의 인생 재설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고, 이처럼 학습자들 스스로 새로운 모색을 계속할 수 있는 ‘커뮤니티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센터에는 ‘한 땀 커뮤니티’ 외에도 18개의 학습자 중심 커뮤니티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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