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센터 ‘바라’ ·청년학교 ‘다랑’ 청년친화도시 남해군의 새로운 명소 되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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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센터 ‘바라’ ·청년학교 ‘다랑’ 청년친화도시 남해군의 새로운 명소 되다!

청년친화도시 남해군(군수 장충남)에 도시재생을 통한 청년 공간이 탄생했다. 이름 하여 청년센터 ‘바라’와 청년학교 ‘다랑’이다.

청년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자, 휴식·교육·프로젝트·전시·공연 등 다방면의 활동이 가능한 복합 문화 지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센터 ‘바라’는 바래길에서, 청년학교 ‘다랑’은 다랭이논에서 각각 이름을 따왔다.

‘바라’는 ‘바래길’과 ‘바라봄’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다랑’은 층층이 쌓인 각각의 논이 ‘다랭이 논’이라는 장관을 이루 듯 청년 한명 한명의 상상력과 활동이 활력 넘치는 청년친화도시 남해로 수렴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명칭이다.

남해군은 청년센터 ‘바라’와 청년학교 ‘다랑’에서 청년들이 다양할 활동을 펼칠 수 있게 지원함과 동시에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의 청년들이 남해에서 교류와 소통의 장을 펼치게 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센터 ‘바라’와 청년학교 ‘다랑’ 사업은 지난 2018년 남해군이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특히 청년친화도시 사업과 도시재생 사업 간 협업을 통해 ‘청년 공간’이 탄생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청년센터 ‘바라’는 읍 도심 중심부에 위치한 한옥을, 청년학교 ‘다랑’은 역시 읍내에 있는 옛 떡공장을 각각 리모델링했다. 사업비는 각각 6억원과 5억원이 투입됐다. 이들 공간에는 청년 정책이나 일자리 등을 상담할 수 있는 상담실, 청년 사무공간과 휴식과 미팅을 위한 멀티라운지, 공연 또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홀 등이 자리 잡았다. 특히 청년센터 ‘바라’에 있는 야외정원은 군민 누구나 들려서 휴식 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소규모 공연이나 각종 행사도 진행할 수 있다.

21일 열린 청년센터 ‘바라’ 및 청년학교 ‘다랑’ 개소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이주홍 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을 비롯해 임영빈 남해대학 총학생회장, 최성훈 전 남해군청년네트워크 위원장, 곽송원 남해청년회의소 부회장 등 청년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한 박철영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장을 포함한 도시재생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친화도시 남해군의 새로운 명소 탄생’을 축하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며 “귀농귀촌한 청년들과 지역의 청년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자립해 가는 길에 우리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은 “청년센터와 청년학교가 남해의 미래를 설계하고 토론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군민 모두가 남해군의 미래를 밝힐 청년의 미래를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밝혔다.

류경완 도의원은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많은 청년들이 남해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꼭 필요한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남해군과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펼쳐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센터 ‘바라’ 및 청년학교 ‘다랑’은 청년이면 누구나 대관 가능하며, 청년센터 ‘바라’ 는 남녀노소 누구나 상시 이용 가능한 휴식 공간 역할도 하게 된다. 대관 문의 055-863-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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