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운영한 ‘제3회 1318 할로할로 청소년 어울마당’ 성료 | 뉴스로
부산기장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운영한 ‘제3회 1318 할로할로 청소년 어울마당’ 성료

부산광역시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11월 3일 정관 윗골공원에서 열린 ‘제3회 1318 할로할로 청소년 어울마당’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제3기 기장군 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서성원/고문 손수근)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 어울마당 행사는 지난 2회 대회에서 청소년이 주도하는 ‘청소년 참여 문화’라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켜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가져온데 이어 더욱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할로윈 거리, 포토존, 실험적인 경연내용 등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는 연인원 4천 여명이 넘는 청소년 및 주민이 자리를 함께 해 청소년만 있는 그들만의 행사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계층 없는 축제’, ‘세대가 소통하는 장(場)’이라는 지역 축제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할로윈 부스(내가 할로윈 주인공, 포토존 등 10개) 체험, 할로 KING 선발 · 시상 등 신선한 내용으로 꾸며졌으며, 관내 11개 초 · 중 · 고등학교 16개 동아리들의 노래, 댄스, 밴드, 공연 등을 한 무대에 담아내어 청소년 문예체 활동의 집합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1318 할로할로 청소년 어울마당이 명실상부한 기장군 청소년 문화축제의 최고봉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기존 성인들의 행사와는 달리 저예산으로 치러진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대성황을 이룬 보기 드문 고효율 지역 축제라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위원회에 참여해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들을 쏟아냄으로써 청소년 사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고, 청소년관련 행사의 모니터링을 통해 더 나은 청소년행사로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특히 매년 큰 행사를 주관하면서 성취감과 우의를 다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청소년 담당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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