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오감을 만족시켜라!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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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오감을 만족시켜라!

시립목동청소년센터 및 축제의 거리에서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강서청소년회관, 강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구로청소년센터 등 총 20개 기관이 공동주관하고 명지전문대 청소년교육복지과, 브랜뉴뮤직, 서울특별시청소년시설협회, 양천구청,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후원하는 ‘제3회 오감만족축제’가 지난 15일(토) 운영됐다.

시립목동청소년센터 및 축제의 거리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는데, 극장 내에서는 1부 서울지역 청소년시설 댄스대회 흑백전, 2부 제3회 오감만족축제 개회식, 3부 판브레이크 비보이 댄스 공연 등이 이루어졌으며, 실외 축제의 거리에서는 21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더 화려해지고 다양해진 제3회 오감만족축제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자.

청소년의 시각, 청각을 자극하는 극장 프로그램

서울지역 청소년시설 연합댄스대회 黑白戰(흑백전)
1부 서울지역 청소년시설 연합댄스대회 黑白戰(흑백전)은 서울지역의 많은 청소년시설 중 예선을 선발하여 강서청소년회관, 구로청소년문화의집, 구로청소년센터, 마포청소년문화의집, 목동청소년센터, 보라매청소년센터, 사당청소년문화의집, 홍은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가 선발되어 흑백전에 참여하였다. 흑팀으로는 사당청소년문화의집 홀릭, 구로청소년문화의집 데이지, 보라매청소년센터 칙스크루, 홍은청소년문화의집 카르디아가 참여했으며, 백팀으로는 마포청소년문화의집 워닝, 강서청소년회관 비익조, 목동청소년센터 RDC, 구로청소년센터 페어립트가 참여했다.

또한 찬조공연으로는 예일아카데미 댄스팀, 트로트 가수 강석이었고 심사위원으로는 브랜뉴뮤직의 가수 범키가 참석했다.

1부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청소년동아리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흑백전에 참여했다. 우승팀은 흑팀으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했고, 준우승팀은 양천구청장상을 수여했다. 우승팀은 “다른 팀들과 선의의 경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넓은 무대와 대기실이 좋았다” 등의 이야기를 남겼다.

드디어 열렸다! 3회 오감만족축제 개회식
2부에서는 오감만족축제 개회식이 운영됐다. 개회식은 김현욱 아나운서가 진행했으며, 신명선 수어통역사가 장애 청소년 및 주민을 위한 수어통역을 함께 진행했다.

목동청소년센터에서는 개회선언과 함께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및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태극기 퍼포먼스를 운영했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애국가제창, 내빈소개, 공동주관 시설 소개, 인사말, 내빈 축사, 경과보고, 영상 시청, 홍보대사 위촉, 흑백전 시상식, 폐회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목동청소년센터 이옥화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울특별시 청소년 명예시장 심레오, 서울특별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문영민 위원의 축사가 있었다.

심레오 명예시장은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오게되어 기쁘다”고 축사를 전달했다. 제3회 오감만족축제 홍보대사로는 1919 유관순에 출연한 김규리양이 위촉되어 큰 박수를 받았다.

신명나게 놀아보자! 판브레이크 비보잉
3부에서는 판브레이크 비보잉 공연이 진행됐다. 우리나라의 판소리와 비보잉이 만나 댄스와 함께 아리랑, 옹헤야 등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구니스 크루가 참석했다. 청소년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함께 소통하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에 즐거워보였다. 판소리, 비트박스, 비보잉이 콜라보해 신나게 진행된 3부에 참여한 청소년 이동연(목동중 3)은 “민요로도 즐겁게 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답변했다.

청소년의 미각, 촉각, 후각을 자극하는 실외 프로그램

21개의 부스로 이루어진 이번 축제 부스는 강서인터넷중독예방상담샌터, 강서청소년회관, 구로청소년문화의집, 구로청소년센터, 금천청소년센터, 동작청소년문화의집, 명지전문대학 청소년교육복지과, 목동청소년센터, 문래청소년센터, 보라매청소년센터, 사당청소년문화의집, 서울시립드림일시청소년쉼터,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동북권),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서울청소년센터, 양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홍은청소년문화의집, 화곡청소년센터와 함께 총 20개의 기관이 운영했다.

많은 기관이 참여한 만큼 다양한 체험활동이 운영돼 참가자 만족도가 높았다. 축제 부스에 참여한 이진호(마포중 3) 청소년은 “의약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6번 부스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답변했다. 가장 많은 참가자가 있었던 부스는 화곡청소년센터의 ‘더운 날 물놀이를 뙇! 화.청.水(수)’로 물놀이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더 인기가 많았다.

그 외에도 소원등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공예체험, 무알콜 칵테일 체험, 3D 펜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8개 이상 부스에 참여한 정연우(목운중 2) 청소년은 “축제가 재미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즐겼으면 좋겠다”고 답변했다. 전유찬(양정중 1) 청소년은 “또 놀러오고 싶은 축제”라고 전했다.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오감만족축제

취재에 응한 많은 청소년 및 관계자들은 “즐거웠고, 재미있었다”고 답변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함께 즐겼으면 하는 축제다”라고 말했다. 이는 오감만족축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만들어야한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다.

오감만족축제가 서울지역 청소년시설들이 모여 만든 축제임과 동시에 청소년들의 이야기대로 “또 오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지역 청소년시설 네트워크를 활용해 단회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명맥을 이어가며 청소년에게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대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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