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압장 펌프시설 에너지 효율 높인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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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압장 펌프시설 에너지 효율 높인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 2021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를 지원 받아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성산가압장 등 4곳의 노후 송수펌프 9대를 교체했다.

이번 사업은 잦은 고장과 내구연한이 경과돼 효율이 저하된 노후펌프를 교체해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전기요금)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토출양정 110m의 높은 송수펌프를 60m로 낮춰 펌프 운영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교체대상 시설은 가압장 4곳에 송수펌프 총 9대로 성산가압장 3대(50HP → 30HP), 옥산산단공업가압장 3대(150HP → 50HP), 수동가압장 2대(100HP), 명암가압장 1대(75HP) 등이다.

이를 통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CO2) 연간 발생량 206톤 감소효과와 448Mkw의 전력을 절감해 연간 5500만 원의 전기료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펌프를 교체하면 에너지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소비가 높은 펌프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가압장 펌프시설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을 추진해 온실가스(CO2) 발생량 164톤 감소효과와 357Mkw의 전력을 절감해 연간 4300만 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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