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4곳 지정 협약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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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4곳 지정 협약

청주시(시장 한범덕)가 13일 시청 직지실에서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하고 통합적인 의료 지원를 위해 4곳 의료기관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동복지법에 따라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성모병원, 아이웰어린이병원, 온유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4곳이다.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최영석 충북대학교병원장, 반영억 청주성모병원장, 김염 아이웰어린이병원장, 박성경 온유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대표원장 최영락)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각 의료기관에서는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검사, 신체적·정신적 치료, 의료행위 시 학대 정황이 의심되는 아동의 신고 등 학대피해아동 보호에 나서게 된다.

4개 의료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신속한 의료지원, 학대피해아동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성모병원은 지난 2016년부터 충북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꾸준히 학대피해아동 의료지원을 해오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학대피해아동 의료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4곳 의료기관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 학대피해아동이 신속하게 회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담의료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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