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올해 중 장애인종합 10년 계획 수립, 장애인정책기획단 발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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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올해 중 장애인종합 10년 계획 수립, 장애인정책기획단 발족

장애인이 가장 살만한 도시 춘천을 만들기 위한 장애인 종합 10년 계획이 마련된다.

춘천시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당사자 생활 실태와 욕구에 기초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장애인복지정책을 수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10년간 장애인 복지정책이 지향해 나갈 비전과 목표, 효율적인 정책추진과 전략 제시를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한다. 장애인 실태와 복지현황 조사, 장애인복지 정책기획단 운영, 무장애도시 디자인, 조기교육을 통한 장애인식개선 등 분야별 추진방향과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연구 용역은 오는 6월에 착수해 12월에 완료할 예정으로 이미 이달 중 구성을 마친 ‘장애인정책기획단’이 주관하게 된다.

기획단은 여성보육, 노인실무, 장애인, 아동청소년 실무 등 총 6개 분과로 나눠 운영되며 당사자가 참여하는 모리터링단도 구성할 계획이다.

분야별 과제는 장애인 복지 서비스, 건강과 체육, 보육과 교육, 사회참여, 경제활동, 권익 증진 등으로 정부 차원의 장애인 정책 종합계획과 연계해 춘천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시는 2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위원과 장애인 기관 전문가, 장애인 당사자 등 30명으로 정책기획단을 구성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춘천시는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장애인복지 발전 종합계획을 연내 마련해 장애인의 욕구와 환경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장애인이 가장 살만한 도시 춘천’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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