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전통시장 이용 ‘더 편리하게’ | 뉴스로
강원춘천시

춘천시, 전통시장 이용 ‘더 편리하게’

춘천 전통시장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춘천시정부(시장 이재수)는 춘천 풍물시장 비가림 시설(아케이드) 설치 공사가 이달 완료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객과 상인에게 편의 시설을 제공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비와 도비, 시비 등 54억이 투입된 비가림 시설 길이는 총 780m로 풍물시장 입업체 모두를 가려줄 수 있다. 비가림 시설이 설치되면 비나 눈, 햇빛으로부터 상품과 고객을 보호해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풍물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시정부는 또 중앙‧제일시장과 육림고개 일대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도 설치한다.

죽림동 19-2에 설치될 고객편의시설의 예산은 40억이며 현재 토지 매입과 건축 설계를 하고 있으며 내년 준공 예정이다.

전통시장 고객편의시설 규모는 연면적 600여㎡며 총 3층이다. 1층에는 고객쉼터와 전시관과 문화공간, 야외쉼터가 들어서고 2층엔 공동창업개발 공간과 회의실, 3층은 상인교육장과 사무실로 구성된다.

전통시장 고객편의시설이 구축되면 시장과 상점가를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상권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 상인들의 교육과 회의 공간으로 활용해 상인 경영의식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시정부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관광객, 상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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