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에서 돌봄까지, 익산시가 책임진다! | 뉴스로
전북익산시

출산에서 돌봄까지, 익산시가 책임진다!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임신에서 출산, 돌봄까지 이어지는 최대규모의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단계별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인구증가도 기대된다.

시는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익산형 한방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만 44세 이하 난임 여성만 지원됐으나 남성까지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고 1천만원까지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이와 별도로 내년부터 셋째아 이상 다자녀 출산가정에 아이 한명 당 월 10만원씩 5년 동안 총 600만원을 지원한다.

이어 도내 최초로 지역 내 모든 산모에게 최대 15일까지 산후도우미서비스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지역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임산부에게 건강관리비 40만원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육아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맞벌이와 다자녀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긴급보육이 필요한 아동은 야간과 토요일을 포함해 공휴일까지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부모가 부담해야 할 차액보육료는 전액 지원해 무상보육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지원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27억원을 투입해 도내 최초로 모든 이용아동이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최대 70%까지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용 가정은 월 평균 5만2천원에서 최대 49만2천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돌봄 기관인 공동육아 나눔터는 2022년까지 1곳을, 우리마을공동체는 2022년까지 매년 2곳씩 6곳을,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는 4곳을 추가로 확대해 연령별 돌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한다.

야간·주말·공휴일 등 필요한 시간에 경제적 부담 없이 돌봄 시스템을 이용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카시트를 장착한 맞춤형 콜택시 운영으로 임산부나 보호자, 영유아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온 가족이 함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시설 등도 대폭 확대한다.

팔봉공원(2지구)에 실내놀이시설, 야외생태놀이터, 장래 직업체험관 등 대규모 키즈랜드를 조성하고 국립익산박물관·보석박물관·공룡화석전시관·어린이박물관을 역사체험테마벨트로 구성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출산을 장려하고 전문화된 보육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임신에서 출산, 보육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대책을 마련해 아이 키우고 살기 좋은 익산시로 조성해 28만 인구를 사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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