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낙후된 어촌마을의 정주여건 개선 기반 마련한다 | 뉴스로
충청남도

충남도, 낙후된 어촌마을의 정주여건 개선 기반 마련한다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적극행정을 통해 낙후된 어촌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 ‘2024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에서 시군 역량강화 부문에 태안군, 권역단위 거점개발 부문에 태안 마금3리와 누동2리 마을이 선정돼 119억원을 확보했다.

먼저, 태안군은 총 사업비 2억 원(국비 1억 4000만, 지방비 6000만원)을 투입해 마을대학 등 사업준비 지구 역량 강화, 준공지구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농어촌 현장 포럼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마금3리 어촌마을은 ‘행복한 삶터 조성’을 위해 31억원(국비 22억, 지방 9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금 커뮤니티센터 신축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에 중점을 뒀다.

누동2리 어촌마을은 ‘다(多)가치 일터 조성’을 목적으로 86억원(국비 56억, 지방 24억, 자부담 6000만원)을 투입하며, 지역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췄다.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독살체험장, 발화지 커뮤니티, 장곰항 로컬비즈니스센터를 조성하며, 주차장 및 진입로를 개선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지난 2017년부터 어촌지역 경관 개선 및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지역 특화형 사업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모사업 외에도 어촌계 고령화문제, 시설 노후화 등 해결을 위해 도시민 귀어귀촌정책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노태현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어촌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촌계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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