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내 연안 침식 원인 및 침식해안에 대한 보전 방안 찾는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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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내 연안 침식 원인 및 침식해안에 대한 보전 방안 찾는다

충남도(도지사 김태흠)와 충남대 산학협력단 충청 씨그랜트센터가 도내 연안 침식의 원인을 밝혀내고, 침식해안에 대한 올바른 보전 방안 찾기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30일 충남대 회의실에서 김병용 도 해운항만과장과 국립해양생물 자원관,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충남수산연구소,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침식해안 보전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10억 원(국비 8억, 도비 2억 원)이다.

연구 내용은 침식 취약 해안의 변화와 원인조사 및 실시간 무인 모니터링, 침식방지 시뮬레이션 실험, 각 지역의 해안 사용목적을 고려한 맞춤형 연안정비 방안 도출 등이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연구원들은 도내 취약침식해안의 연안침식 원인 분석과 연안환경보전방안 연구, 해양 기후변화에 대한 충청지역 해양저서생물 반응 연구, 가로림만 가시파래(공생박테리아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충청지역 해양환경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중·장기적 해양환경 변화를 고려한 연안환경의 보존 및 관리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들을 종합해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도의 침식해안 보전방안이 체계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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