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신규 후계 농업인 대상…농업·농촌 정착 돕는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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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신규 후계 농업인 대상…농업·농촌 정착 돕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7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1년 후계 농업인 안정정착 멘토링 워크숍에 참석. 2021.07.07

충남도(도지사 양승조)는 7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신규 후계(청년)농업인 멘토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멘토-멘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사업에 참여한 후계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워크숍은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후계 농업인들의 소감 발표, 전문가 특강 및 우수 영농사례 소개로 진행됐다.

‘멘토링 지원사업’은 신규 후계 농업인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개인별 재배작물‧영농경력 수준에 맞는 맞춤형 영농기술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 사업에는 2021년 신규로 선정된 후계(청년)농업인들을 중심으로 청년4-H회원을 포함한 117명이 멘티(mentee)로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 소속의 농업연구사, 농촌지도사와 민간전문가 30명이 멘토(mentor)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천안시 청년농가와 실시간 현장 연결을 통해 재배 중인 아이스플랜트 영농기술 관련 멘토링이 이뤄지는 과정이 시연됐다.

양승조 지사는 천안 농장에 있는 청년농업인, 농업연구사와 1:1 현장 영농지도 효과 등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어 양 지사는 워크숍에 참석한 후계(청년)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즉문즉답 시간을 가졌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7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1년 후계 농업인 안정정착 멘토링 워크숍에 참석. 2021.07.07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청년농업인은 충남 농업‧농촌의 미래다.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정착만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청년농업인 육성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7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1년 후계 농업인 안정정착 멘토링 워크숍에 참석. 2021.07.07

한편, 2부 행사에서는 한국과학시술정보연구원 황명권 박사의 ‘4차 산업혁명과 농업인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과 후계(청년)농업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농업법인 팜팜(논산시)’의 재배팀장과 ‘봄봄꽃농원(예산군)’ 대표의 발표로 역량 강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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