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중앙도서관, 패시브 건축 선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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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중앙도서관, 패시브 건축 선도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국토교통부의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이며 전국 패시브 공공건축물의 랜드마크로 기대되고 있는 아산 중앙도서관이 시민들의 성원 속에 정상적으로 건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산 중앙도서관은 대지면적 7,129㎡, 연면적 9,037㎡, 지하1층 ~ 지상5층의 규모로 북카페,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열람실, 문화강좌실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 공간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총사업비 323억 원(국비 99, 도비 17, 시비 20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공건축물이다.

개관 시기는 2018년 1월이며 현재 공정률 42%로 6월에는 철근콘크리트 공사를 완료하고 내·외부 마감공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시민 문화서비스 제공의 핵심적 기능을 수행하고, 아산 도서정책을 주관하는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아산 중앙도서관은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과 녹색건축 예비인증을 득하였고 무엇보다 패시브 건축물 설계 인증[2.8L/㎡a(연간 난방에너지요구량)]을 득하여 전국 최상위 에너지절약 건축물로 건립될 계획이며 국토교통부에서도 이를 지원하고자 신재생에너지 및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 건축물 에너지관리 시스템) 설치비 약 2.5억 원을 지원 예정하고 있어 국가 제로에너지 정책을 선도하는 대표 건축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요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에 대해 정부의 신규 정책 추진 및 제도적 정비에도 불구하고 환경적 피해가 날로 심해지고 있지만,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직접적인 해결 방안 마련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아산시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건물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물 기밀성을 보다 높이고 열교환 환기장치를 건축물에 적용하는 등 오래전부터 공공건축물 이용객들을 위한 패시브 건축기법을 도입하여 에너지 효율성 및재실자가 열적, 공기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건축구현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신주봉 공공시설과장은 “아산 중앙도서관을 국가 제로에너지 정책에 부응하는 아산의 랜드마크로 건립하고 시민들의 지식정보 센터 및 복합도서문화 공간의 중심으로 조성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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