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정 대전환(大轉換)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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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정 대전환(大轉換)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13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정 대전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시종 지사와 행정부지사, 도청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한 용역과제 수행 내용과 발굴과제를 보고 받고, 최종 결과물 산출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충북의 나아갈 방향, 변화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금년 7월까지 8개월에 걸쳐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용역을 수행하는 충북연구원은 비전을 ‘공존의 가치로 재도약하는 충북’으로 정하고, 도약, 공존, 신뢰라는 3개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6개의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비전과 핵심가치를 구체화한 6개의 전략목표는 다음과 같다.

1.‘지역 주도의 미래 과학기술 역량’ 제고를 위해 연구개발(R&D) 全주기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혁신성장거점 중심의 지역원천기술 확보와 과학기술과 산업간의 혁신네트워크를 강화한다.

2.‘선제적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산업경제’를 구축하고자 뉴딜형 유망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관련기업 투자유치를 확대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 산업구조로 전환을 유도하고,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에 따른 공공외교 역량을 강화한다.

3.‘기회와 맞닿는 뉴딜형 인재와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속적이고 표용적인 노동시장 여건을 조성하고, 도전과 변화에 대응한 인재를 양성하며, 청년의 자립․성장․정착 기반을 구축한다.

4.‘변화가 체감되는 새 기준의 일상과 공간’ 기후변화에 대응․적응하는 저탄소사회로 전환하고, 실험과 실증의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며, 즐거움과 교류가 있는 온택트 문화관광을 육성한다.

5.‘안전과 건강이 보장되는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해 스마트재난관리 및 재난관리 회복력을 강화하고, 격차 없는 보건의료시스템 구축과 사각지대 없는 보편복지 인프라를 구축한다.

6.‘재도약하는 창의적인 지방정부’실현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공공부문 업무체계로 전환하고, 지역사회의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

용역기관인 충북연구원은 이번 보고회를 통하여 검토․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완성도 높은 용역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제언과 논의 사항을 담아 연구용역을 보완하고, 연구용역을 통해 코로나 이후 도정의 변화상을 결과물로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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