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계획’ 브리핑 전문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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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계획’ 브리핑 전문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추가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아래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계획’ 브리핑 전문이다.

존경하는 164만 도민 여러분!

충북도는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추가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냈다.

단지 지정으로 중점연구기관, 인력양성 등 혁신 인프라가 직접화되고 관련 에너지 특화기업 등이 단지 내 위치해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에너지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정부, 지자체, 에너지공기업, 대학, 민간기업과 함께 그린 뉴딜 확산의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란 에너지 산업(석유·가스·석탄·열·전기 및 신재생에너지 등을 포괄)과 에너지 연관산업(에너지산업과 연관된 설비·부품·장비·정보화·서비스 등)의 집적 및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하여 조성되는 지역입니다.

단지 지정으로,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에너지 기업을 특화기업으로 지정해 연구개발과 사업화, 우선구매 등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구개발, 기업지원, 맞춤형 전문 인력양성에 필요한 각종 기반시설 설치 등에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도는 최근 태양광 발전설비, ESS 화재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에너지산업의 안전정책(기술/표준) 마련이 시급함에 착안하여 “에너지 안전산업 육성” 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특화된 태양광(PV), 에너지효율향상(ESS), 스마트그리드(IoE) 3대 중점산업과 청주, 충주 일원의 특화된 디지털 IT, ICT,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과 연계하여「디지털 기반의 에너지 안전산업 거점」을 목표로 단지 조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정구역은 충북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20km(844만평, 43개 산업단지 포함) 일원으로 반경 5km에 코어지구1, 10km에 코어지구2, 20km에 연계지구의 단계별 3개 지구로 지정하여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생태계를 구축 할 것입니다.

우선, 2025년까지 코어지구1에 1조7천581억원을 투입해 진천 에너지융복합파크(진천군 기전리), 음성 RE100스마트 산단(음성군 맹동면), 진천 복합산업단지(진천군 기전리) 3개의 에너지 특화 산업단지를 새롭게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화 단지는 에너지 강소기업 및 기관 유치, 태양광 생태조성, 수소생산시설, 태양광 기업공동활용 연구센터 구축 등 에너지관련 산・학・연이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비 253억원(총사업비 412억원)을 지원받아 태양광 셀・모듈 및 관련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100MW급 파일럿 라인의 “태양광 기업공동활용 연구센터”를 구축하여 에너지 특화기업간의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코어지구2의 소재, 부품, 장비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에너지산업 밸류체인을 조성하고, 디지털 IT, ICT 등 첨단산업이 발달된 연계지구와 협력하여 디지털 기반의 에너지 안전산업 거점 조성을 완성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기업인 여러분

지역발전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핵심 요소는 역량 있는 지역 기업의 유무입니다. 특히, 지역의 건실한 기업은 지역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절대 필수 요소입니다.

전국 유일의 태양광 산업 특구, 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 우리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에 투자해 줄 것을 당부 드리며,

우리도와 진천군, 음성군 등 지자체와 충북테크노파크는 공모선정 성과를 계기로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여 고부가 가치 에너지 신산업을 창출하고, 대한민국을 친환경 에너지 안전산업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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