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호우피해 이주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추석 전 입주 완료 | 뉴스로
충청북도

충북도 호우피해 이주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추석 전 입주 완료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주택이 전파·반파·침수되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제작 지원사업이 마무리되어 입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조립주택은 총 37개동(충주시 13, 제천시 19, 음성군 3, 단양군 2)으로 12억9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달 18일부터 기반조성공사, 조립주택 현장 거치, 상하수도 연결, 전기 인입 등을 마무리하여 추석 전에 모두 입주할 수 있었다.

도에서는 그동안 조립주택 설치사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 도 및 시군, 관계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임시 조립주택 설치사업 추진단’을 운영해, 호우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립주택 제작과 기반시설 공사,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

이번에 설치한 조립주택 규모는 24㎡(약7.3평)으로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냉난방 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재민들이 생활하기에 불편이 없도록 하였으며, 거주기간은 1년으로 입주자가 피해주택을 복구할 때까지 무상 제공한다. 또한 주택복구 장기화 등 연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1년 단위로 거주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정호필 도 안전정책과장(임시 조립주택 설치사업 추진단장)은 “추진단의 빠른 사전조치와 지원으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신속히 설치하여 추석 전에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다행”이라며 “이재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주택복구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