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북의 문화유산, 문화상품으로 만나요~

최영무 기자 | 2020-12-14 11:08:15

충청북도 문화재연구원(원장 이종윤)은 11일 ‘2020 충북 문화유산 문화상품 공모전’ 수상작 7건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과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충북 문화유산의 인식제고와 대중화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접수한 총 68개의 상품 중 1･2차 심사를 거쳐 10개를 선정하고 상품으로 제작했다. 제작한 상품은 11월 중 옥천 문화재 야행과 청주 플리마켓(벼룩시장)을 통해 도민들에게 선보였다.

전문가 심사와 관람객 투표를 종합해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충청북도지사 표창과 상금400만원, 최우수상은 도지사 표창과 상금200만원을 받는다.

영예의 대상은 국보 제5호 법주사 쌍사자석등을 주제로 하여 향초를 넣어 보관할 수 있는 ‘둥둥 캔들워머'(김예린, 김주영)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충북지역 11개 시군 문화유산을 융합한 ‘알록달록 자수 와펜&에코백'(이소현·홍준아)과 직지와 흥덕사지의 만남을 표현한 ‘모해 캔들워머'(주민영·송윤선)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을 나무로 만들어 방향제 역할을 하는 ‘철당간 우드 디퓨저’ 외 3건이 선정됐다. 자세한 수상내역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충북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충북의 우수한 문화유산이 널리 알려지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하기를 희망한다며, 2021년에도 문화상품 공모전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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