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남부 균형발전 핵심, 대전~옥천 광역철도 실시설계 돌입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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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남부 균형발전 핵심, 대전~옥천 광역철도 실시설계 돌입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대전~옥천 광역철도의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입찰이 국가철도공단에서 이달 8일부터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옥천 광역철도는 기존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을 활용하여 대전, 오정, 세천, 옥천의 4개 역을 운영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29일 기본계획을 고시한 사업이다.

전체 20.12km 구간으로 총 사업비는 490억 원이며 이중 국비가 294억 원, 지방비가 196억 원이 투입되고, 지방비는 충북도, 옥천군, 대전시가 관련 규정 및 합의된 내용에 따라 분담한다.

개통 시 승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출․퇴근 시간(4시간)에는 15분 간격, 그 외 시간(15시간)에는 30분 간격으로 1일 총 46회 운행할 예정이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24년말 개통 예정) 및 대전지하철 1‧2호선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충청권 대중교통망 개선 효과와 충북 남부권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시설계 용역 입찰은 오는 4월 26일까지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참가신청을 마치고 5월 10일 가격 개찰을 통해 용역사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이후 착수일로부터 1년간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며, 측량조사, 구조물별 적용 공법 결정 및 설계, 공사비 및 공사기간 산정 등을 검토하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청권 광역 경제권‧생활권 형성 등으로 충북 남부권역 지역 균형발전의 견인 및 충청권 메가시티와의 연계가 기대되는 만큼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조기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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