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농기센터, 직원멘토링 활동으로 전문성 강화와 직원화합!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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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직원멘토링 활동으로 전문성 강화와 직원화합!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가 전국 최고의 농촌진흥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직원 멘토링 활동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9년 직원역량강화와 화합 도모를 위해 처음 시작한 신개념 직원 멘토링 활동은 선배공무원의 관심과 지도를 통해 신규직원의 빠른 공직생활 적응을 돕고, 직원들의 농촌지도 역량개발 및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멘토링 활동은 공직생활 6년 차 미만 지도사 16명과 멘토 3명을 3개분임으로 구성해 지난해 3월부터 운영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충주시 농촌체험과 농가마켓 개선, 스마트농업 최적화 기술 보급, 농촌지도능력배양 및 강의기법 향상 등 다양한 주제로 벤치마킹 9회, 자체교육 21회, 토의 및 간담회 15회를 진행했다.

특히, 개인별 직원역량의 전문화를 꾀하기 위해 300여 명의 귀농귀촌 교육생 및 1,0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수의 자체강의와 시설딸기를 재배하는 4명의 청년 농업인들에게 스마트농업 최적화 기술을 보급하는 현장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해 농업인들에게도 실질적 혜택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멘토링 활동의 일환으로 안주영 강사가 진행한 ‘지자체 홍보의 날’과 ‘맞춤형 컨설팅의 날’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았으며, 이상명 지도사는 멘토링 활동의 경험을 살려 『당신의 봄날』, 『행복한 귀농귀촌을 위하여』 등의 서적을 출간해 예비 귀농인들의 도전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는 멘토 그룹이 참여한 학습동아리에서 한 해 동안 농업 분야 기술사 2명과 기사 1명, 자격증 1차 합격자 기사 2명, 산업기사 1명을 배출하고, 직무교육을 통한 직원 역량 향상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충주시민을 위한 토요 어울림 마당 등 3개의 시책을 충주시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0년에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게 될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층 다채롭고 깊이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1월 말까지 직원멘토링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로운 직원 멘토링은 한층 농업인과의 교류를 강화해 직원과 농업인 간에 긴밀한 관계를 쌓고, 직원 간에도 자유롭고 창의적인 문화를 조성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시책을 발굴하는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직원의 공직생활 적응을 위해 시작했던 멘토링이지만, 이제는 지역 농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는 통로로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의 직원 멘토링이 센터는 물론 충주시 농업 전체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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