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과수화상병 대체작목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뉴스로
충북충주시

충주시, 과수화상병 대체작목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주시(시장 조길형)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6일 과수화상병 대체작목의 확대 보급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림자원 연구성과의 지역적응 현장실증사업과 과수화상병 피해농가 대체작목 육성사업 등의 효율적 추진을 통한 충주시의 농림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충주시는 2020년 과수화상병 확산 이후 대체작목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고, 특히 토종다래, 두릅 등의 산림자원에 대한 기술교육과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협약식 이후에는 충주시 동량면 소재의 토종다래 시범농장을 방문해 재배기술을 공유하고 천지인 다래연구회(회장 유재원)가 개발한 다래와인과 식초 등의 가공품에 대한 시음과 평가도 함께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매몰지에는 3년간 사과, 배, 복숭아 등의 기주식물을 식재할 수 없어 과수농가의 소득공백이 크게 발생하는데 산림자원 식재가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산림자원 소득화 사업 확대보급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