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년 연속 예산 1조원 돌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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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년 연속 예산 1조원 돌파

충주시는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1조279억원을 편성해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예산 9468억원 보다 811억원(8.6%)이 늘어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8607억원(712억원 증), 특별회계 1672억원(99억원 증) 규모이다.

시는 민선7기를 맞아 충주시정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주요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만큼 이번 추경예산은 변화하는 충주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꽃과 빛으로 빛나는 도시 조성, 호암지 주변 공원과 공설운동장 공원화, 북부산업단지 및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 등 충주시정의 힘찬 도약을 위한 핵심과제에 예산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

성내・지현・문화동 도시재생사업 87억원, 충주시 관광 마스터플랜 수립 및 체험관광센터를 활용한 관광자원 테마・코스화 3억원, 서충주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4억원, 아동・청소년 문화공간 건립 및 평생학습관 분관 설치에 4억원을 반영했다.

농정분야는 농산물 통합브랜드화 등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정예산 대비 7.1% 증가한 68억원을 추가로 반영해 총 1037억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시민생활 편의증진을 위한 도로망 확충 121억원, 자동차 10만대 시대에 맞춘 도심주차장 확충 33억원,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 3억원, 생활권 범죄 취약지역 방범CCTV 확대 설치 4억원을 반영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 실생활분야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으로 우리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예산 1조원 시대를 맞게 됐다”며 “변화・발전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용재원을 적극적으로 투자한 만큼 이번 추경예산은 시가 힘차게 도약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시가 이번에 편성한 추경예산안은 내달 3일부터 열리는 제227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7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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