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2020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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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2020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많은 어르신을 채용하고 근로환경이 우수한 ‘2020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 인증기업’ 2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창출 인증제는 도내 소재 만60세 이상 노인 고용비율이 5% 이상인 기업 중 근로환경이 우수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충북도는 14년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인증제를 시행해 올해 7번째를 맞았으며 장기적으로 민간 부분 8,000개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이번 인증제에서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청주 2개소, 충주 2개소, 제천 6개소, 옥천 1개소, 진천 3개소, 괴산 2개소, 음성 4개소가 선정됐다.

인증기업은 인증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 받고(0.5% 금리인하) 해외 판촉, 지방세 세무조사유예(2년)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노력한 결과 ’17-’18년에 선정됐던 7개 기업이 재인증 받는 쾌거도 이뤘다.

선정된 기업들은 하나같이 “올해 또다시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라며 “제2의 인생을 맞은 어르신들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채용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제천시가 선정됐고 우수 기관으로 충주시와 음성군이 선정됐다.

선정기관들은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그동안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6명)도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충북도 노인장애인과 김정기 과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침체했음에도 노인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과 노인 고용에 힘써준 도내 우수 기업체들의 노력 덕분에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노인일자리 창출 시책을 더욱 확대해 어르신과 기업 모두가 행복한 충북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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