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대응, 와인산업 발전 심포지엄 개최 | 뉴스로
충청북도

코로나 이후 대응, 와인산업 발전 심포지엄 개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와인연구소는 29일 유원대학교 심우관에서 와인산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와인연구회(회장 편재영) 및 충북포도‧와인산학연협력단(단장 김길하)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이너리 농가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와인 소비트렌드 및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와인 소비시장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소비 트렌드 변화와 소비자가 요구하는 와인에 대해 유원대학교 유병호 교수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노태정 이사가 강의를 했다. 와이너리 농가 맞춤형 마케팅 방법에 대해서는 소셜앤비즈 윤성임 대표의 발표가 있었으며 이후 열띤 토론의 시간까지 와이너리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와인연구회는 국내 와이너리 농가 및 와인 산업 관계자들로 조직된 단체로 회원수는 현재 88명이며, 8월 8일을 ‘한국와인데이’로 선포, ‘한국 와인 양조가의 날’ 행사 등을 통해 국산 와인의 인지도 향상과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와이너리 농가들은 와인 및 마케팅 전문가와 함께 최근 국산 와인의 생산․유통실태, 소비 트렌드 변화, 코로나시대에 맞는 새로운 판매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용섭 충북도 농업기술원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 내는 마케팅 전략 마련으로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라며 “향후 국내 와인산업이 한층 발전하여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로 보답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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