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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소프트, 고대의료원 ‘LTE 기반 전자동의서 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클립소프트(대표 김양수)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산하 3개 병원(안암·구로·안산병원)에 국내 최초로 SK텔레콤과 ‘LTE 기반 전자동의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고려대의료원은 이를 기반으로 LTE 기반 전자동의서 시스템 서비스를 환자 보호자에게 제공한다. LTE 기반 전자동의서 시스템 구축을 위해 SK텔레콤의 MDM 솔루션을 도입하고 전자동의서 전용 LTE 회선을 개통했다.
고려대의료원은 2100여 개가 넘는 서식을 개발 완료하고, LTE 전용 태블릿 환경을 구성했다.와이파이 연결이 어려운 음영지역에서도 문제없이 전자동의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보안을 위해 SSL VPN 환경을 구축, 외부 접근을 차단하고 전용 단말기 보호와 비정상 활용 방지를 위해 단말기에 MDM(Mobile Device Management)을 구성했다. 분실·도난 대비, 매체 기능제어, 애플리케이션 관리, 악성코드 차단 등 보안 관련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의료원은 와이파이용 태블릿 185대를 도입했다. 각 병동은 병원 내 무선 AP를 활용해 전자동의서를 받을수 있다. 356대 LTE용 태블릿도 추가로 도입, 병동외 외래진료과 등 무선 AP가 없는 곳에서 LTE 기반으로 전자동의서를 받을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클립소프트는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전자동의서 앱에서 와이파이와 LTE를 선택적으로 사용하고 예외처리까지 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모바일과 별개로 OCS, EMR 등 의료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 모든 PC에서도 전자동의서를 받고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양수 클립소프트 대표는 “LTE 기반 전자동의서 시스템의 성공적 구축 사례가 앞으로 대형 병원 전자동의서 시장이 지향하는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이라면서 “병원 전자동의서 분야 선두 기업으로서 병원 업무에 특화된 기능을 연구개발해 고객에게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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