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비무장지대 (DMZ) 청정 밀 수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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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비무장지대 (DMZ) 청정 밀 수확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 일원에서 ‘경기밀’ 수확이 한창이다.

경기도는 도내 밀의 안정적인 생산·유통·소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1 경기밀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 군내면 조산리 일원 6.9ha에서 백강 품종의 밀이 7월 중 약 17톤이 수확될 예정이다.

이번 경기밀산업 육성지원사업으로 경기밀을 식재한 농가는 수확여부에 관계없이 식재면적(ha)당 4,000천원의 생산장려금을 지원받았으며 파주장단콩 이모작으로 부가적인 수입도 창출가능하다. 또, 수확한 경기밀을 수매한 가공업체 등에게는 1가마(40kg) 당 5,000원의 수매자금지원을 받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파주에서는 수익률이 좋지 않고 국산 밀 생산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과감하게 국산 밀을 식재했고, 성공적인 농업경영을 통해 도내 친환경 밀을 공급하는 등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했다.

장흥중 파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사업을 좋은 예로 삼아 내년에는 경기밀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파주시 농가의 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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