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1동, 한파를 녹이는 어린 천사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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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1동, 한파를 녹이는 어린 천사들

파주시 운정1동 가람마을 2단지 시립어린이집(원장 김옥희) 어린이들이 지난 11일 부모님과 직접 분식을 만들고 물건을 팔아 얻은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지난 달 22일에는 와동초등학교(교장 강수원) 컵스카우트 대원들과 교사들이 운정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린이 대원들이 하루 한 가지 착한 일을 실천해 모은 용돈 20여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해솔마을 7단지 롯데캐슬어린이집(원장 김경애)에서는 지난 달 학부모 참여수업 중 만든 김밥 등 분식을 판매한 수익금 4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밖에도 어린 두 자매가 부모님의 손을 잡고 운정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성금 15만원을 기탁하는 등 어린 천사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옥희 가람마을 2단지 시립어린이집원장은 “비록 작은 실천이지만 원아들이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예자 운정1동장은 “어려서부터 나눔의 기쁨을 몸으로 체험한 아이들이야말로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지역의 희망”이라며 “어린 천사들이 지역사회 내 사랑의 온도를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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