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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평창군
평창군보건의료원, 초·중·고등학생 대상 흡연예방교육 실시
평창군보건의료원이 16일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부터 교육신청을 받아 22개교 3,055명에게 오는 11월까지 총 45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흡연예방교육은 아동 및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금연 강의는 물론 코미디 공연과 홀로그램, 골든벨 퀴즈를 열고, 체험을 통해 흡연의 폐해를 인식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해, 교육에 대한 흥미를 끌 계획이다.
평창군 보건의료원은 매년 흡연 시작 연령대가 낮아지고, 나이가 어릴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 평생 흡연자 및 중증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흡연예방교육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흡연예방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신규 흡연자 진입을 방지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 금연을 유도하는 효과를 얻는다는 목적이다.
채정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청소년 흡연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조기 흡연을 방지하기 위한 흡연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을 흡연의 폐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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