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결혼식장·체험마을 위생 점검 강화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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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결혼식장·체험마을 위생 점검 강화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9월 가을철을 맞아 수학여행지, 결혼식장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2인 1조로 자체점검반을 편성하고 치즈,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으로 수학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는 관내 체험마을 2곳과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직접 조리하여 제공하는 결혼식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영업장 위생적 관리 여부, 식품의 보관기준 준수 여부,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건강진단 실시 등이며, 뷔페음식의 경우 식재료 간 교차오염 등 전처리 및 조리 과정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하며, 관리자와 조리종사자 모두에게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장재석 환경위생과장은 “결혼식장과 체험마을은 예약제로 영업하는 특수성 때문에 위생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면서 “위생취약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 식품 위해요인을 차단해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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