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생태계보존을 위한 교란종 제거사업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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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생태계보존을 위한 교란종 제거사업추진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7월부터 8월말까지 사업비 약 3천만원을 투입해 생태계 교란종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본 사업은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종 확산으로 인해 고유종 서식지가 침해되는 등 생물다양성이 위협받음에 따라 생태계 교란식물을 생육초기에 제거 퇴치함으로써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추진되며, 생태계 교란식물이 씨앗을 퍼트리기 전인 7, 8월에 걸쳐 평창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제거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지난 5~6월에 걸쳐 단풍잎 돼지풀, 가시박, 애기수영 등의 서식지를 찾아 제거가 필요한 지역을 조사했으며, 제거 인력을 남부권(평창읍, 미탄면, 방림면, 대화면)과 북부권(봉평면, 용평면, 진부면, 대관령면)으로 나눠 교란종의 확산 및 원천제거를 수행할 계획이다.

장재석 환경위생과장은 “생태계 교란종의 완전 제거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제거가 완료된 이후에도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생태계 교란종이 완전히 퇴치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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