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직원 모두가 행복한 ‘평창형 행복일터’ 조성 앞장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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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직원 모두가 행복한 ‘평창형 행복일터’ 조성 앞장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평창형 행복일터’ 조성을 위해 실시한 직원 설문조사 결과 4개 격무기피팀이 선정됨에 따라 격무기피팀 근무자에게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인사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6급에서 8급 직원 444명을 대상으로 격무기피팀, 선호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격무기피팀으로는 개발행위팀, 하천팀, 도로팀, 경로복지팀이, 선호부서는 행정팀, 민원팀, 기획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직렬별로 세무직은 부과팀, 지적직은 지적재조사팀, 녹지직은 산림휴양팀, 방재안전직은 안전관리팀, 전산직은 재해예방팀, 환경직은 청소행정팀을 격무기피팀으로 선택했으며, 격무기피팀 적정 근무기간은 1년6개월(63.7%), 인센티브 부여 최소 근무기간은 1년(33.1%)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와 별도로 본인 부서 내 선호하지 않는 팀과 업무로는 행정팀 동향업무, 장애인복지 보조금업무, 청소년교육팀 수학아카데미아 조성업무, 경제정책팀 전통시장업무, 교통행정 무단방치차량업무, 산림보호 산불업무 등이 조사되어 인사부서에서는 해당 부서 직원에 대한 인사 상담도 격무기피팀과 함께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설문을 통해 직원들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민원이 많거나 업무 수행 과정에서 종합적인 판단능력이 필요한 팀을 격무기피팀으로, 민원과 업무량이 적은 팀과 승진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팀을 선호팀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군은 격무기피팀 직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인사상 혜택을 부여하고자 2년 이상 근무자 중 7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평정시 ‘수’등급을 부여하고, 승진심사 시 격무기피팀 근무자임을 심사에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팀 내 가장 오래 근무한 직원 1명을 대상으로 성과상여금 지급 시 1등급 상향, 모범공무원 및 교육연수(해외배낭연수 등) 직원선발 시 가점부여, 희망전보 우선권 제공, ‘행복’마일리지를 통한 당직1회 면제, 특별휴가 등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하여 격무기피팀 직원들이 우대받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직원들이 가장 불만족한 인사운영 중 회전문 인사를 차단하기 위해 선호부서 간에는 전보인사를 제한하는 선호부서 일몰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현재는 다양한 민선8기 인사혁신 제도를 내년 6월까지 시범 운영하는 기간으로 열린 소통창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직원의견을 수렴하여, 형식적인 인사 혜택이 아닌 누구나 공감하는 인사 혜택을 계속 확대하여, 조직 구성원의 조직 만족감을 향상시키고, 예견 가능한 인사제도를 구축하는 데 방점을 두고, 민선8기 인사시스템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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