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치즈장인과 함께 치즈마을 조성 사업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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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치즈장인과 함께 치즈마을 조성 사업 추진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HAPPY700평창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유제품 및 식자재를 활용한 푸드 아티잔(식품 장인)센터 구축을 위해 안단테 데이어리 코리아(대표 소영 스칸란(김소영))와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평창 푸드 아티잔센터 조성 사업’과 관련해 시설투자 및 지역산업 발전에 대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 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는 관내 청정 식자재를 활용한 컬리너리(Culinary, 요리)농장, 육가‧유가공 공방인 아티잔(Artisan) 가공센터, 방문자 숙박시설로 활용할 레지던스(Residence) 등으로 구성된 평창 푸드 아티잔 센터 구축으로 6차 산업을 통한 농업고부가가치 경쟁력 향상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창군과 안단테 테이어리 코리아 간 신설투자에 대한 상호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단테 데이어리 치즈장인 김소영 대표는 연세대와 카이스트에서 각각 식품공학과 생명과학을 전공하였으며, 미국 보스턴에서 생물리학 박사 과정 중 프랑스 치즈의 매력에 빠져 치즈장인으로 변신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아티잔 치즈 생산자로 일해 왔고, 유제품 생산 및 고급 식자재 수입유통 및 판매사업을 통해 파머즈 마켓 활성화, 셰프와의 직접교류, 아티잔과 농부들의 끊임없는 개혁과 혁신으로 음식문화 불모지였던 미국에 최고의 식문화를 창조 하는데 노력해 왔을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와 소비자 교육을 통해서 진정한 의미의 로컬푸드 운동을 성공 시켜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미슐랭의 별 3개를 받은 미국 파인 다이닝계의 전설적인 인물 미국 최고의 레스토랑 ‘프렌치 런드리(French Laundry)’의 셰프 토머스 켈러와 지속적으로 맞춤 치즈를 공급하고 있다.

25년의 경험을 통해 세계최고의 아티잔들이 만든 유제품과 가공식품들을 수입유통 하여 최고 품질의 지역먹거리를 만들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 차세대 젊은이들을 위한 교육, 교류의 장을 만들어 경쟁력 있고 발전 가능한 아티잔 커뮤니티의 모델 정립을 통해 평창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컬리너리 거점지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평창군과 함께 추진하기로 협약 했다.

앞으로 평창군은 센터구축에 따른 각종 인·허가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기반시설 구축 등 기업 활동 지원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 할 계획이며, 또한 향후 각종 관련 공모사업(문화, 관광, 교육 분야)발굴을 통해 지역산업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찬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올림픽 이후 높아진 평창의 브랜드가치와 세계적인 치즈장인의 네이밍 브랜드를 활용한 푸드 아티잔 센터 구축을 통해 농업 경쟁력강화는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 등 6차산업 융복합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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